POP_private_2023.jpg
POP 설득의 심리학 Private Seminar에 대하여

2008년 한국에 런칭한 POP 설득의 심리학 워크숍에 참석했던 분들의 요청으로 2010년부터 매년 11월 프라이빗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같은 워크샵에 참가했던 업계 다양한 분들과의 폭넓은 교류, 워크숍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했던 경험의 공유,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고민이 되는 문제를 친밀하고 편안한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매년 늦은 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POP 워크숍에 참석했던 분들을 위한 자리로, 비참여자 동반 참석이 가능하며 1인당 소정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매년 특별 연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며 저녁 식사를 함께 합니다.

1회(2010년)는 심리학자 최인철, 2회(2011년)에는 작가 구본형, 3회(2012년) 심리학자 황상민, 4회(2013년) 작가 유시민, 5회 (2014년) 작가 고미숙, 6회(2015년) 작가 진중권, 7회(2016년) 정신건강의학전문의 하지현, 8회(2017년) 작가 정여울, 9회(2018년) 뇌과학자 정재승, 10회(2019년) 정치학자 김영민, 11회(2021년), 12회 심리학자 허지원, 13회(2022년)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윤대현, 14회(2023년) 심리학자 한소원; 15회(2024년)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문요한, 16회(2025년) 정신건강의학전문의 김은영을 초대했습니다.
book_cover_이현정.png
2025 POP Private Seminar (17차)
2026. 11. 3. (수) 저녁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 스위트

타인의 욕망을 넘어, '잘 나이 든다는 것' 
-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를 중심으로 -

이현정 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어떤 사람에게 나이를 물어봤을 때, 열다섯 살이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상대를 어떻게 예상하는가." (이현정, <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 4부 “오늘부터 타인 지향적 삶과 이별합니다” 중에서)
 
초대의 글
위의 질문은 이현정 교수의 책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대부분 중학교 2학년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상대방이 중학교에 다니지 않고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상대방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지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현정 교수는 인류학자로서 여러 부족의 사례 연구를 살펴본 뒤, 한국 사회는 5천만 명의 사람들이 “놀랍게도 엇비슷한 목표와 바람을 갖고” 사는 100-150명 정도의 부족 사회가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적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현상은 한국 사회가 유독 “타인의 욕망이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사회이며, 개인의 삶이 억압적일수 밖에 없다고 진단합니다.
 
안녕하세요. POP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 수료자 여러분.
​
처음부터 조금 무거운 퀴즈를 드렸지요? 어느새 한 해의 60%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성과와 책임을 다하며 쉼 없이 달리고 있겠지요? 올해는 2008년 시작하여 2일간 진행하는 POP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으로만 10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딱 한 번 남은 9월 7-8일 오픈 워크샵이 63차수이고, 그 동안 특정 기업 내부에서 진행한 워크샵이 37차수가 되어, 9월이면 100차수를 달성하게 됩니다. 이 모두 POP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 수료자 여러분과 함께 달성한 것이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곧 11월이 되고, 어김없이 POP Private Seminar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종종 조직과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타인의 욕망)을 달성하는 데 집중하느라, 정작 자신만의 내밀한 욕망과 삶의 방향성을 돌보지 못하지는 않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내가 추구하는 성공, 지위, 인정은 과연 온전한 '나의 욕망'일까요? ‘모방 욕망’의 굴레 속에서 사회적 성취를 향해 달려온 수많은 사람들이 마침내 내적 공허함과 마주하곤 합니다.
​
2026년을 마무리하면서,『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저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이현정 교수를 17번째 POP Private Seminar에 초대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을 상실이 아닌, 외부의 기준을 내려놓고 고유한 자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재정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POP Private Seminar는 POP(Principles of Persuasion)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 수료자를 위한 자리이면서 원하실 경우 친구나 동료를 초대하실 수 있습니다. 좌석(32명)이 제한되어 있어서 신청을 원하실 경우 빠른 등록을 추천 드립니다.

2026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함께 하며,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와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더랩에이치 김호 드림.
167A5480(정사각형).jpg
이현정 교수에 대하여

‘개인의 기쁨과 슬픔에서 사회적 의미를 찾는 인류학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중국을 연구하는 의료인류학자로서 사회적 고통의 지역적 맥락과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소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세월호 참사, 한국 노인의 치매와 배우자 돌봄, 중국 여성 농민의 자살과 주체 형성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필요한 인류학적 주제를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 이 교수의 책과 사람 >을 통해 책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내면을 확장하고 삶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대중과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펑롱현 사람들』, 『아프면 보이는 것들』(공저),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공저), 『고잔동 일기』(공저) 등이 있다.


강연 주요 내용
[성찰] 욕망의 주체 마주하기: 우리가 맹목적으로 추구해 온 성공, 지위, 인정은 과연 온전한 '나의 욕망'인가?; 사회적 성취를 향해 달려온 리더들이 겪는 내적 공허함의 기원 탐색
​
[통찰] 타인의 욕망에서 벗어나기: 모방 욕망의 굴레를 인식하고, 나를 잃지 않는 방법;인문학적/고전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욕망과 삶의 본질
​
[방향] 진정으로 잘 나이 든다는 것: 외부의 기준(타인의 욕망)을 내려놓고 내면의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나이가 든다는 것을 상실이 아닌, 고유한 자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재정의하기
​
​
신청 문의: listen@thelabh.com
​
신청방법
  1. listen@thelabh.com에 답장으로 신청의사를 밝혀주십시오.
  2. 정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완료한 후 이메일로 참석 확인을 드립니다. 이때 카드결제 링크(QR코드)를 보내드립니다. (세금계산서 발행도 가능합니다.)
  3. 참가비 176,000원/1인 (부가세 포함)를 메일을 받으시고 업무일 기준 5일 이내에 결제하시면 참가가 확정되며, 5일 이내에 결제가 되지 않으면 waiting list에 있는 다음 분께 기회가 가게 됩니다. (POP Private seminar는 수익을 내기 위한 행사가 아닌 전체 비용 중 일부에 해당하는 비용만을 참가비 형태로 받고 있습니다.)
 
참가비에는 이현정 교수의 책 <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 1권, 식사와 음료, 특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좌석은 한정되어 있으며, 원하실 경우 추천하시는 동반 게스트(워크샵 비수료자 포함)도 함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취소 및 환불(취소/환불 시에는 절차상에 들어가는 수수료 10%를 제외한 158,400원을 돌려드리게 됩니다)은 2026년 10월 27일(화)까지만 가능합니다. 10월 28일(수) 0시부터 취소/환불은 불가능하며, 다만 대체 참석은 가능합니다.
 
 
순서
2026. 11. 3. (화) 저녁7시 을지로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공동 을지로 30) 36층 버클리 스위트
  • 18:40 - 19:10 접수 및 네트워킹/와인 및 음료
  • 19:10 - 20:00 저녁 식사
  • 20:00 - 21:00 이현정 교수 특강
  • 21:00 - 21:30 질의 응답
  • 21:30 - 21:45 특별 선물 추첨 및 정리/종료